여러분은 메타인지를 잘하고 계신가요?저는 스스로 어떤 인간상이고,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,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선 주변으로부터 잦은 피드백을 받는 것을 권장하시는 PM님의 얘기를 듣고 “인간으로서가 아닌 디자이너로서 나는 어떤 동료로 느껴질지”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.좋은 기회다 싶어, 그동안 함께 협업했었던 10명을 리스트업했고, 한 명씩 커피챗을 요청드리면서 “저는 어떤 디자이너인가요? 어떤 동료이고, 어떤 강점과 어떤 부분에서 개선할 여지가 있나요?”라고 한 명씩 여쭤봤어요.가벼운 피드백 정도로 캐주얼하게 생각했고, 메타인지를 핑계로 놀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했지만, 대화 내용을 정리하면서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.오늘은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..